92개국이 사랑한 '김치'…올해도 수출 최대 도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푸드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지난해 김치 수출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수출국 역시 92개국으로 확대됐는데요.<br /><br />올해도 김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부와 김치 수출기업이 머리를 맞댔습니다.<br /><br />오주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식품 스타트업이 개발한 김치 블록입니다.<br /><br />물을 뿌리면 볶음김치처럼 먹을 수 있고, 부셔서 먹으면 음식 조미료처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식품 대기업들이 수출하는 김치 역시 국내 유통되는 김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외국인들의 식습관에 맞춰 소용량으로 포장하고, 중국 김치와의 차별화를 위해 한국산임을 인증하는 'K푸드' 로고도 최근 도입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92개국으로 뻗어나간 한국의 김치 수출량은 4만4천 톤에 달하며 역대 최대를 달성한 가운데, 식품 기업들은 더욱 다양하고, 현지화된 김치를 선보이며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들어 누적 김치 수출액은 6,730만 달러로, 전년 동기 대비 5.5%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신선식품으로는 김치가 그야말로 (수출이) 탑입니다. 저희가 이제 김치를 굉장히 중시하는 건 우리 식문화를 대표하는 것이기도 하지만, 원료 농산물의 주요 수요처이기도 하기 때문에…"<br /><br />올해 농식품 100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세운 농식품부는 김치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.(viva5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최승아]<br /><br />#김치 #수출 #성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