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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, '우크라, 러 본토 타격' 허용할까? / YTN

2024-05-30 3 Dailymotion

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열세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서방의 지원 무기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해야 한다는 서방 동맹국들의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완강히 반대해온 미국도 고민에 빠졌는데, 조심스레 변화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선에서 좀처럼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우크라이나,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의 무기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해 달라고 거듭 요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(28일, 벨기에 브뤼셀) : 우리는 파트너의 지원을 위험에 빠뜨릴 수 없으며 이것은 사실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러시아 연방 영토에서 파트너의 무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. 우리에게 그들의 군대에 보복할 기회를 주십시오.] <br /> <br />러시아와의 전면전 비화 가능성을 경계하며 무기 사용을 제한해 왔던 서방국가들의 분위기도 바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을 시작으로 프랑스 등 나토와 유럽 동맹국들도 잇따라 우크라이나에 동조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에마뉘엘 마크롱 / 프랑스 대통령 : 우리는 그들에게 '우리는 무기를 공급하고 있지만, 당신들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없다'고 말합니다. 우리는 똑같은 틀 안에 머물러있습니다. 우리는 미사일이 발사되는 러시아 군사 기지를 무력화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국제사회의 압박이 거세진 가운데, 이를 완강히 반대해 온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변화도 감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몰도바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부추기거나 도와주지 않았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. <br /> <br />"조건이 바뀌고 전황이 바뀌어 러시아의 전략이 변화함에 따라 적응하는 것이 지난 2년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 방식이었다"면서 앞으로도 상황 변화에 따라 미국의 입장이 적응하고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반응은 강경합니다. <br /> <br />서방 무기가 자국 공격에 사용되면 "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"이라며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일반적으로 이러한 지속적인 확대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결국, 열쇠는 우크라이나의 최대 무기 원조국인 미국이 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7월 나토 75주년 기념식 전에는 입장을 결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3101212431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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