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I 급부상에 전력 수요도 급증…'원자력'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인공지능 AI 기술이 산업과 우리 생활에 확산하면서 전력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생성형 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 조달 문제도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, 원자력 발전이 안정적인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생성형 인공지능 AI 구동에 필요한 정보를 저장하고 생성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에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훨씬 많은 전력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우리 정부는 앞으로 5년간 필요한 신규 데이터센터 수요를 732개로 봤습니다.<br /><br />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생산시설을 운영하는 데도 막대한 전력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이를 뒷받침할 전력 공급책으로 원자력 발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적으로도 원전을 확대하는 추센데, 미국과 일본, 유럽 등이 폐쇄하거나 의존도를 줄였던 원전 정책의 방향을 틀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에너지 안보도 중요하고 탄소중립도 이행을 해야되는 상황이라 두 가지의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전이 불가피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."<br /><br />원자력 발전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짓기로 결정된 원전이 실제로 가동되기까지 20년가량이 걸리므로, 검증을 거쳐 기존 원전의 수명을 늘리고 천연가스 발전소도 함께 확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또 여전히 원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, 원전을 운영하고 건설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. (ju0@yna.co.kr)<br /><br />#원전 #원자력 #AI #데이터센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