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전력원 '무탄소'로…9년 만에 원전 신설 계획까지

2024-05-31 6 Dailymotion

전력원 '무탄소'로…9년 만에 원전 신설 계획까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향후 15년의 전력수급 계획 초안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'무탄소' 발전 에너지 비중을 늘리는 것이 핵심인데요.<br /><br />급증하는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9년 만에 원전 신설 계획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위원회가 향후 15년의 전력수급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무탄소 에너지 비중을 대폭 확대한 것이 핵심인데, 2038년까지 70%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총괄위는 다가올 2038년 전력 수요가 129.3GW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수급 상황 등을 감안할 때 10.6GW의 발전 설비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했는데, 이를 위해 원전 신설 계획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형 원전 3기에 더해 현재 개발단계인 소형모듈원전, SMR까지 전력 수급 계획에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신규 원전 건설은 9년 만인데, 발전 단가가 낮고 수급이 안정적인 원전을 AI 등으로 급증할 전력 수요에 대응할 구원투수로 삼은 겁니다.<br /><br />부지 확보부터 준공까지 통상 14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, 신규 원전은 2037년부터 가동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입니다.<br /><br />태양광, 풍력 등 재생 에너지 비중도 늘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산단 태양광을 더욱 활성화하고 에너지저장장치 보강 등의 조치로 2038년까지 총 120GW를 보급한다는 목표입니다.<br /><br />'무탄소' 기조에 맞춰 설계 수명 30년이 도래하는 석탄 발전소 12기도 양수, 수소 등 무탄소 전원으로 전환합니다.<br /><br /> "무탄소 전원의 두 축인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균형 있는 조화를 이루게 되었습니다. 이 두축으로 향후 계속 탄소중립에 전력산업이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."<br /><br />이번 실무안은 향후 환경부의 기후영향평가와 국회 보고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