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, 저출생·상속세 개편 등 1호 법안 마련…"거야 독재 맞설 것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2대 국회의원 첫 워크숍을 마친 국민의힘이 저출생과 민생에 방점을 찍은 패키지 법안을 1호 법안으로 추진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정권을 겨냥한 특검법을 앞세운 야당과 차별화하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아울러 거대야당의 입법독주를 막겠다는 의지도 다졌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이 1박2일 워크숍을 끝내면서 22대 국회에서 최우선 입법과제로 추진하기로 한 '패키지 법안'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저출생 대응과 민생회복, 미래산업 육성, 지역균형발전과 의료개혁을 포함해 총 5개 분야, 31개 법안으로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이 중에서도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배우자의 출산휴가를 확대하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 등 저출생 분야에 힘을 실었습니다.<br /><br />21대 국회에서 논의됐지만 여야 합의가 불발되며 폐기된 민생법안들도 재추진합니다.<br /><br />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은 친부모의 상속권을 제한하는 일명 '구하라법',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 절차를 규정한 '고준위방폐법'을 비롯해,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화를 다룬 이른바 'PA간호사법'이 대표적입니다.<br /><br />유산세를 유산취득세로 변경하고 대주주 할증과세 폐지, 상속세율 조정 등 상속세 개편을 추진하는 한편, 종부세 개편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22대 국회동안 야당이 정쟁과 보복을 떠올릴 때 저희들은 오직 국민, 민생,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1박 2일 일정으로 이뤄진 국민의힘 워크숍에선 거대 야당에 맞서기 위한 단합을 결의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협치와 상생의 의회정신을 지키되, 거대야당의 입법독재와 정쟁에는 108명이 단결하여 결연히 맞서 싸운다."<br /><br />국민의힘은 총선 참패를 반성과 성찰의 기회로 삼겠다며 차기 지도부가 꾸려지는대로 구체적인 당 쇄신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신경섭·김상훈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