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, 초대형 방사포 18발 무더기 발사 장면 공개 <br />김정은 참관 모습도 공개…"위력시위사격 명령" <br />北 ’무더기 발사’는 처음…이전에는 1~2발만 발사 <br />北 "대한민국 정조준…언제든 자위권 발동·공격" <br />남한 겨눈 北 방사포…주요 공군기지 타격 위협<br /><br /> <br />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로 20발에 가까운 초대형 방사포를 처음으로 한꺼번에 발사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력 도발에 이어 서북도서 일대에서는 사흘 연속으로 GPS 교란 공격이 이어져 어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600mm 초대형 방사포 발사 장면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식 발사대 18대가 일렬로 늘어서 있고, 일제히 미사일을 쏘아 올립니다. <br /> <br />훈련과 미사일 발사를 지켜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모습도 사진으로 함께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직접 위력시위사격조직을 명령하시고 현지에서 지도하시었습니다.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 수호를 위한….] <br /> <br />북한이 쏜 초대형 방사포는 한미 군 당국이 'KN-25'로 부르는 최대 사거리 400km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, 한두 발이 아닌 무더기 발사는 전례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365km 떨어진 섬 목표를 명중타격 했다고 밝히며, 이번 훈련이 자신들의 주권적 권리행사에 무력시위를 벌인 남한을 정조준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미 공군이 항공기 90여 대를 동원해 올해 2분기 공격편대군 비행훈련과 타격훈련을 실시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타격 대상까지 명확히 하며, 발사 위치에 따라 서울과 대전, 청주, 서산 등 우리 공군 주요 기지를 타격할 수 있다는 점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김열수 /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: KN-25, 소위 말하는 600mm 방사포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의 각 비행장을 초토화하기 위해서 각각의 공군 비행장을 할당해놨어요. 우리가 언제든지 너희를 때릴 수 있다, 그런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서….] <br /> <br />서해북방한계선 부근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는 북한 소행의 GPS 전파 교란 작전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어선들의 GPS 시스템에 장애가 생긴 건 물론, 함정 간 소통 수단인 국제상선 통신망도 기능까지도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북한이 무력 도발에 이어 전파교란이나 이른바 오물풍선 투척 등 비무력 도발까지 감행한 건 일종의 심리전 이거나, 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53121492267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