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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직 미 대통령 첫 유죄 평결...트럼프 "나는 무죄" / YTN

2024-05-31 70 Dailymotion

'성 추문 입막음 돈' 34개 혐의 모두 유죄 평결 <br />배심원단 이틀 만에 평결…심리에 10시간 소요 <br />7월 11일에 형량 선고…최고 징역 4년 가능<br />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'성 추문 입막음 돈' 의혹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최초인데 트럼프는 "진정한 판결은 11월 5일 대선일이 될 것"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뉴욕 주민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검찰이 제기한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과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최후 변론이 끝난 지 이틀 만, 심리 시간으로 따지면 10시간 만에 내린 결론입니다. <br /> <br />배심원단 평결은 만장일치로 나와야 하기에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전망됐는데 예상외로 빨리 합의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증인의 진술이 그만큼 신빙성이 있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트럼프는 곧바로 무죄를 주장하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전 미국 대통령 : 이것은 조작되고 불명예스러운 재판이었습니다. 진짜 판결은 11월 5일(대선일)에 나올 것이며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배심원단 유죄 평결에 따라 재판을 주재하는 후안 머천 판사는 7월 11일에 형량을 선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적으로는 최고 징역 4년까지 가능한데 벌금이나 보호관찰 등에 그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형량이 나와도 트럼프의 항소가 확실하기 때문에 최종 선고가 내려지기까지는 여러 달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재판은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트럼프가 자신의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을 통해 13만 달러, 우리 돈으로 약 1억7천만 원을 준 뒤 해당 비용을 법률 자문비인 것처럼 위장한 혐의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평결 직후 소셜미디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을 막을 방법은 투표뿐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3121561976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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