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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조치 끝나면 또 수업 방해"...'분리교실' 실효성 의문 / YTN

2024-05-31 2 Dailymotion

지난해 9월부터 교육부가 교권 침해를 막기 위해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'분리교실'이라는 이름의 독립된 교실로 분리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, 분리됐던 학생들의 문제행동이 반복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, 교육 현장에선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산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A씨. <br /> <br />A 교사가 담임을 맡은 한 학생의 문제행동은 학기 초부터 수 개월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업 중 계속 쿵쿵거리는 소리를 내고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학생에게 A 교사는 그만하라고 주의를 줬지만 문제행동은 반복됐고, 학생은 결국 분리교실로 분리 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학생은 수업 중 문제행동으로 매일같이 두세 차례씩 분리교실로 분리됐는데, 교실로 돌아오면 문제 행동은 다시 반복됐습니다. <br /> <br />A 교사는 정신과 진료까지 받다 결국 장기간 병가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가 지난해 9월 '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'를 시행해, 수업 방해 학생을 즉시 분리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, 문제행동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선 교사들은 학교장과 교사들이 개별 출장이나 수업 일정을 피해 돌아가며 학생 분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, 분리 학생에 대한 꾸준한 지도가 어렵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박현옥 /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장 : 교육부에서 법 개정이나 이런 것들에 미진하면서 학교에 (학생 분리에 대한) 어떤 인력도, 별도 인력도 내려보내지 않았거든요. 그냥 분리할 수 있다 해서 분리가 됐을 뿐 그 아이들을 안정적으로 지도할 인력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분리 조치만으로 개선되지 않는 학생을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관이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[박현옥 /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장 : 이 친구들이 정말 치료와 지원이 필요한데 그런 것들을 외부에서 치료, 교육을 해줄 수 있는 그런 연계할 수 있는, 연계할 수 있다고만 되어 있지 그런 것들이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아요.] <br /> <br />교권 침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단순 제도 마련보다는 교육부 차원의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JCN 뉴스 박영훈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강정구 <br />그래픽 : 이슬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훈 jcn (ksh13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0101582066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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