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괴산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개장…애물단지 수산파크 살리나

2024-06-01 531 Dailymotion

괴산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개장…애물단지 수산파크 살리나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산물 생산과 체험관광까지 할 수 있는 괴산군 수산파크에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바다가 없는 내륙지역 충북에 생긴 두 번째 민물고기 전시관인데요.<br /><br />즐길거리가 없어 사실상 방치돼왔던 수산파크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천경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충북 미호천에 집단 서식하는 '눈불개'와 충주 남한강에 사는 천연기념물 황쏘가리가 유유히 헤엄칩니다.<br /><br />세계 최대 민물고기 피라루쿠와 붉은 빛을 띤 레드테일캣피쉬 등 희귀 어종도 거대한 수조를 누비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.<br /><br />토종과 외래 담수어류 등 106종 4천여 마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 괴산 수산파크에 조성됐습니다.<br /><br />사업비 112억원이 투입된 이 아쿠아리움은 350t급 메인 수조와 270도 수중터널 등 총 8개 전시실로 구성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문을 연 단양 민물고기 수족관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,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.<br /><br /> "저는 몸이 불편한데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유아·노인도 그렇고. 지금 여기 고기 종류도 꽤 많은 것 같아…"<br /><br />쏘가리 양식 연구동 등을 갖춘 괴산 수산파크는 2019년 개장 당시 수산식품 생산과 체험활동 등이 가능한 관광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볼거리가 없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로 방치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충북도는 아쿠아리움이 침체한 수산파크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관람객은 주말·공휴일에는 한 4~6천명 사이 지금 오고 계십니다. 처음 개관하다 보니 다소 미흡한 점이라든지 불편한 점 있으면 말씀해주세요. 향후 반영해서 조금 더 좋은 아쿠아리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"<br /><br />도는 수산파크 내 연구시설을 개방하는 등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해서 발굴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기존 민물고기 수족관과의 차별성이 떨어져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앞으로 어떻게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천경환입니다.<br /><br />#괴산 #아쿠아리움 #민물고기 #수산파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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