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6월의 첫 날, 벌써 해수욕장이 개장했습니다. <br> <br>이른 무더위에 서둘러 피서객 맞이에 나선겁니다. <br> <br>홍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뜨거운 햇살 아래 백사장에 사람들이 한가득입니다. <br> <br>밀려드는 파도에 몸을 던지며 더위를 잊습니다. <br> <br>부모 손을 잡은 아이들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모래성을 쌓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바닷물이 못 들어오겠지. 아름다운 성을 쌓았어요." <br> <br>올해 처음으로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 2곳이 문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6월 한달 부분 개장한 뒤 7월부터 전면 개장합니다.<br><br>[강유빈 / 경기 수원시] <br>"최근 5월에 되게 더웠었는데 해수욕장을 오면서 무더위가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." <br> <br>[방동현 / 부산 해운대구] <br>"날씨가 많이 더워서 좀 바다를 오고 싶었는데. 많이 시원하고, 시설도 잘 돼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." <br> <br>부산 해운대구는 안전요원 100여 명을 심야까지 24시간 배치합니다.<br> <br>빨간색인 망루도 각각 다른 색으로 설치됩니다. <br> <br>수상사고 등 발생시 위치를 쉽게 파악하기 위해섭니다. <br> <br>이안류 안전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전국 해수욕장들도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분주합니다. <br> <br>특히 여름이 빨라지면서 조기개장하는 곳들이 늘었습니다. <br> <br>강릉 경포대는 오는 29일 개장하는데 동해안에서 6월 개장은 올해가 처음입니다. <br> <br>제주지역 해수욕장들도 평년보다 일찍 개장해 피서객들을 맞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덕룡 <br>영상편집 김지향<br /><br /><br />홍진우 기자 jinu032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