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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서 ‘이슬람 반대’ 극우인사 흉기 피습

2024-06-01 10,57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독일에서 이슬람 반대 활동을 하던 극우 활동가가 길거리에서 흉기 테러를 당했습니다.<br> <br>조현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<br>[기자]<br>홍보차량과 표지판 사이로 질주하는 남성. <br> <br>제지하려 하자 흉기를 휘두르며 닥치는대로 공격을 가합니다. <br> <br>출동한 경찰이 쏜 실탄에 맞고서야 제압됐습니다. <br> <br>[칼 아펠 / 경찰 대변인] <br>"오늘 오전 11시 35분쯤 한 남성이 여러 사람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했습니다. 광범위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" <br> <br>이번 공격으로 반이슬람 홍보행사를 준비 중이던 유럽평화시민운동 소속 극우활동가들 7명이 다쳤습니다. <br> <br>또 흉기에 머리 부위를 찔린 경찰관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부상자 중 극우 활동가 미하엘 스튀르첸베르거는 얼굴과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었습니다. <br> <br>독일의 벨트지에 따르면 스튀르첸베르거는 응급수술을 마쳤고, 이후 SNS를 통해 의료진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날 광장에서 '정치적 이슬람에 대한 규명'을 주제로 연설하기 앞서 유인물을 나눠주다 피습을 당했습니다. <br> <br>극우단체 소속으로 지금은 해체된 반이슬람 성향 우파 정당인 자유당 대표도 지낸 바 있습니다. <br> <br>바이에른주 헌법수호청이 극단주의 감시 대상으로 지정한 인물입니다. <br> <br>슈피겔 등 독일 매체들은 용의자는 20대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만하임에서 40km 떨어진 지역에 살았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만하임 시장은 이번 공격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. <br><br>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독일에서는 이달 초부터 정치인을 겨냥한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조성빈<br /><br /><br />조현선 기자 chs072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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