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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려진 반려동물 늘고 입양은 줄고...보호센터 '포화' / YTN

2024-06-01 402 Dailymotion

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비율은 지난해 기준 열 명 중 세 명꼴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반려동물을 키우다 버리는 경우 역시 많아지는데 입양은 줄다 보니, 보호센터는 포화상태 속에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전동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람의 손을 탄 듯한 개들이 케이지 안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삼았고 가정에서 길러진 듯한 고양이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 있는 한 유기동물보호센터인데, 9명의 관리 인력이 240여 마리의 동물을 보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구래 센터장 /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 :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들어서 유기묘, 유기견들이 센터로 입소하는 경우가 좀 많아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3년간 울산 전체 유기 동물 발생 건수는 매년 소폭 상승하는 모양샙니다. <br /> <br />좀 더 세부적으로 보면, 동물보호센터나 동물병원이 보호하는 동물의 수는 늘고 있고 입양되거나 주인이 찾아간 동물은 매년 줄어듭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, 동물보호센터에서는 보호동물 20마리당 1명 이상의 보호·관리 인력을 확보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1명이 최대로 보호·관리할 수 있는 동물 수는 20마리인 건데, 입양되거나 주인이 찾아가는 경우가 줄어드니 일부 보호센터는 포화상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법적 허용치를 넘었다고 하더라도 동물들을 무작정 안락사시킬 순 없습니다. <br /> <br />생명을 두고 법을 지키기 위해 개체 수를 대폭 줄이는 것과 인도적 처리를 하기 위해 법을 지키지 않는 것 사이에 딜레마가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울산광역시청 관계자 / 음성변조 : 그 개체를 입양시키는 게 원래의 목표니까 그게 중요하지 않을까요? 그게 법적으로 한 명당 20마리를 지키는 게 중요한지 조금 오버되더라도 더 우리가 보호를 해서 입양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 건지….] <br /> <br />민선 8기 울산시장 공약 사업으로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가 2027년 건립 목표로 추진 중이지만, 현재로썬 반려동물을 대하는 시민들의 신중함과 지자체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JCN 뉴스 전동흔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박경린 <br /> <br />그래픽 : 이슬기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전동흔 jcn (ksh13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0202060015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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