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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재 겹친 제주 관광 비상대응 나섰지만..."해법 미흡" / YTN

2024-06-01 157 Dailymotion

해외여행 수요 증가에, 고물가와 비계 삼겹살 논란 등 각종 악재가 겹쳐 제주 관광 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기감을 느낀 제주 당국과 업계가 대혁신 방안을 마련해 본격 대응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김지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시 해안도로입니다. <br /> <br />식당으로 쓰이던 해안 바로 옆 상가에 임대 안내 현수막이 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에 또 다른 식당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십수 년간 횟집으로 쓰이던 건물인데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불경기에 내국인 관광객까지 감소하면서, 해안도로에는 이처럼 빈 상가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상인들은 하나같이, 최근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장사가 더 어려워졌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박기영 / 식당 업주 : (매출 감소가) 2~30%, 저 같은 경우에는 심한 데는 더 있고요. 심한 데는 반 이상 되는 데도 있고 그런 것 같더라고요. 사장님들 모여서 얘기하는 것 들어보면….] <br /> <br />올 들어 최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550만 명으로,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.3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전체 관광객의 90%가량을 차지하는 내국인은 같은 기간 8.4%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내국인 관광객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제주 기점 국내선 항공편 축소, 고물가 이미지 등이 겹치면서 지난해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, 최근 비계 삼겹살 논란까지 터지면서 제주 관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심각해지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, 제주관광협회가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제주 관광 혁신을 위한 도지사 직속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관광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여행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,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물가지수를 개발해 안정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변덕승 /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: 충분한 여행 정보 제공, 불편·불만사항에 대한 적기 대응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만족도를 높여 제주 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품질 관리와 서비스 실태 조사, 이미지 개선 캠페인 등 관행적으로 실시돼 온 대책이 주를 이루면서, 발길을 돌린 내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해부터 줄어든 국내선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지우 kctv (shch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0204125091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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