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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, '외압 의혹' 설명할까...'채 상병 특검' 또 거부? / YTN

2024-06-01 1,875 Dailymotion

채 상병 사건 기록을 경찰에 넘긴 시점에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장관이 통화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해명했지만 '외압 의혹'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의혹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2일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3번 통화합니다. <br /> <br />이 세 차례 통화 이후 경찰에 넘어갔던 해병대 수사단 보고서는 회수되고 결국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전 대령은 항명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 사이 전화 통화는 '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'의 핵심 대목 중 하나로 꼽히는데, 이 전 장관의 말이 바뀌었단 지적까지 나오며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종섭 / 당시 국방부 장관 (지난해 8월) : 이 문제와 관련해서 문자나 전화나 받은 것 전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 전 장관 측은 통화 자체가 아닌,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빼란 통화가 없었단 입장인 거로 전해졌는데, 대통령실도 해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당시 세 차례 전화에서 채 상병 사건 관련 얘기는 전혀 하지 않았다며, 의혹은 '소설'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수사 기록 회수와 수사단장 입건이 동시에 진행된 그날 연이어 통화가 이뤄졌단 점, <br /> <br />또 '격노설'이 불거진 지난해 7월 31일 윤 대통령 주재 국가안보실 회의 뒤 이 전 장관이 대통령실 내선전화를 받았고 직후 채 상병 사건 이첩 보류 지시가 내려진 점 등 의문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통화 당사자인 윤 대통령이 직접 설명해야 한다, 해명의 시기를 놓쳐서 김건희 여사 의혹의 전철을 밟아선 안 된단 지적이 여권에서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앞서 '질책'했다면서도 외압 의혹 관련 질문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(취임 2주년 기자회견, 지난달 9일) : 왜 이렇게 무리하게 진행을 해서 이런 인명사고가 나게 하느냐….] <br /> <br />야권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점도 윤 대통령이 의혹을 직접 설명해야 하는 이유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내용이 강화된 '채 상병 특검법'을 다시 발의한 상황. <br /> <br />192석 범야권에 여당 일부의 찬성 여론까지, 앞으론 거부권을 행사해도 국회에서 재의결이 안 되리라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14번째 거부권 정국을 지나며 윤 대통령 지지율이 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0204560339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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