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사이 북한이 남측을 향해 또 오물 풍선을 살포하며 공세에 나선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안보회의에서는 한미일 국방장관이 한자리에 모여 북한 문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일 국방장관이 초계기 갈등 해법에 합의한 만큼 한미일 간 공동 훈련 등 안보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대근 기자! <br /> <br />오늘은 한미일 국방장관이 만나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아시아안보회의, 샹그릴라 대화 3일째인 오늘은 한미일 국방장관이 회담을 합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다양한 방식으로 도발을 이어가는 만큼 한미일 3국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어제 아시아 안보회의 연설에서도 북한 도발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공동 대응을 촉구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싱가포르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3국 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테이블에 오를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신원식 / 국방부장관 :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점증함에 따라서 한미일이 여기에 대해 충분히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서 억제하기 위한 한미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는 충분히 다룰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, 일본과는 양자 회담을 통해 초계기 갈등을 일단락하고, 국방 당국 간 대화를 활성화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일 안보협력이 한미일 안보협력의 초석이자 북핵 위협 억제에 필수적이라는 데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는데 한일 양국의 이런 인식이 한미일 회담에서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한일 양국 합의와 관련해 양자 협력은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연설에서는 3국이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로이드 오스틴 / 미 국방장관 : 우리는 일본, 한국과 함께 다년간의 3국 훈련 계획을 수립했습니다. 이번 훈련의 하이라이트는 양국이 전례 없는 방식으로 함께 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훈련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분위기 속에 오늘 회담에서 3국은 북한 도발에 대비해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예상되는 내용이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미일 국방장관은 다양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020959238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