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도체 호조에…8개월 연속 '수출 플러스' 행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나라 수출이 8개월 연속 플러스를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반도체를 포함한 IT 전 품목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고 대중국 수출은 19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5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.7% 늘어난 581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8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간 건데, 4월에 이어 5월도 두 자릿수 증가세입니다.<br /><br />IT 전 품목에서 석 달째 수출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13억 8천만 달러로, 7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디스플레이, 컴퓨터,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각각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자동차 수출은 64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, 역대 5월 중 수출 중에선 최대 실적입니다.<br /><br />중국과의 수출은 113억 8천만 달러로, 지난 2022년 10월 이후 19개월 만의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이 또다시 미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국 자리를 꿰찬 겁니다.<br /><br />미국으로의 수출도 10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받았습니다.<br /><br />수입액은 531억 9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무역수지는 49억 6천만 달러 흑자로, 41개월 만의 최대 규모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6월 이후 1년 연속 흑자 기록입니다.<br /><br />산업부는 "수출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"며 "우상향 흐름을 이어가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#수출 #수입 #흑자 #수출입동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