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자 보다가 4명 사망 교통사고 낸 버스기사 집행유예<br /><br />운전 중 휴대전화를 보다가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4명을 숨지게 한 50대 고속버스 운전기사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.<br /><br />청주지법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50대 A씨에게 금고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해 10월 충북 당진영덕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승합차를 들이받아 승합차 탑승자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운전 중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"중대한 사고를 냈다"면서도 "자백하고 피해자 유족들과 모두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#고속도로 #고속버스 #전방주시 #문자 #휴대전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