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야스쿠니신사에 빨간 스프레이로 '화장실' 낙서…수사 착수<br /><br />일본 우익의 성지로도 불리는 도쿄 야스쿠니신사에서 낙서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현지 경찰은 어제(1일) 오전 '야스쿠니 신사' 이름이 새겨진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화장실을 뜻하는 영어 단어 '토일렛(toilet)'이 적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낙서가 발견된 뒤 돌기둥 주변에는 가림막이 쳐졌으며 스프레이를 지우는 작업도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이날 중국의 소셜미디어에는 한 남성이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낙서하는 모습이 찍힌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.<br /><br />일본 경찰은 이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기물손괴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 (mihee@yna.co.kr)<br /><br />#야스쿠니_신사 #전범 #낙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