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안보회의에 참가한 한미 국방장관이 양자회담을 열고,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한국 및 동맹에 대한 각종 위협적 발언 등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분별한 행위를 강력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오늘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가진 회담에서 최근 북한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, 대북정책과 관련하여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미 장관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임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신원식 장관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오스틴 장관은 공감을 표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또 이번 회담을 통해 북한의 '완전한 비핵화'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, 북한 핵·미사일 위협 억제와 확장 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'한미 핵협의그룹, NCG' 등 기존 양자 협의체를 통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오스틴 장관은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을 활용한 확장억제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공약을 재확인하며 주한미군이 한국군과 함께 한반도에서 무력충돌을 방지하고, 역내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는데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0212504005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