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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대 증원·무전공 확대에…입시 설명회 ‘북적’

2024-06-02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강남 학원가에서 열린 의대 입시 설명회에 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.<br> <br>의대 증원이나 무전공 선발 등으로 최근 입시 판도가 바뀌자 의대 입학의 문을 뚫어보려는 사람들로 보입니다. <br> <br>홍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입시 전문가의 강의 내용을 한자한자 꼼꼼히 적습니다. <br> <br>5백 명이 참석한 서울 강남의 한 유명학원의 '의대 입시설명회'는 사전예약 시작 3일 만에 모두 마감됐습니다. <br> <br>의대 증원에 따른 세부 대입전형 확정된데다 지역인재 전형 의대생 모집인원이 1913명으로 지난해의 두배로 늘면서 특히 관심이 컸습니다.<br> <br>[서울 상위권 대학 재학생] <br>"(지난해) 목표였던 게 의대였는데 불합격을 받았었는데…지역인재에 해당이 돼서 휴학을 하고 올해 수능을 치러 볼 생각입니다."<br> <br>지방 자사고, 일반고에 다니는 수험생들에게도 이번이 의대 진학의 절호의 기회라는 겁니다. <br> <br>[지방 고3 수험생 학부모] <br>"저희 아이가 지역 자사고여서 조금 더 기회가 있을 것 같아서… 한 번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려고요." <br> <br>수도권 수험생 학부모들은 의대 증원의 혜택이 비수도권으로만 쏠렸다며 불만을 토로합니다. <br> <br>[수도권 고3 수험생 학부모] <br>"(의대 증원) 혜택을 수도권(학생)한테도 조금 나눠줬으면 좋았을 것을, 너무 지방에 편파된 게 아닌가 싶어요. (그래도) 증원되는 게 많아가지고 어떻게 될지 몰라서…"<br> <br>무전공 모집 정원이 지난해 보다 4배 가까이 급증한 것도 의대 증원과 함께 대입 전략의 역대급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 <br> <br>[김병진 / 입시학원 소장] <br>"의대 증원이 자연계열 상위권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…전년도 전형 계획 발표랑 다르게 무전공이 생겼기 때문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이 아닌가"<br> <br>지난해 킬러문항에 이어 올해도 대학 입시에 적지 않은 혼란이 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명철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홍란 기자 hr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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