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강남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종로와 경북 칠곡 등 전국 곳곳에서는 화재가 잇따랐고, 울산에서는 80대 농민이 경운기에 깔려 중태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 사건·사고소식, 김근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모자를 푹 눌러쓴 남성이 형사들의 손에 이끌려 법원으로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, 서울 대치동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와 30대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A 씨입니다. <br /> <br />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앞서 A 씨는 죽을죄를 지었다면서도, 책임은 피해자들에게 떠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: (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나서 범행 저지른 거 맞으십니까?) (딸이) 신랑한테 전화하는 바람에 범행이 이뤄진 거에요.] <br /> <br />법원은 A 씨가 도망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가 숨진 60대 여성에게 이별을 통보받자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,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모텔 창문으로 불길과 연기가 무섭게 타올라 건물 외벽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 8시쯤 서울 효제동 7층짜리 모텔 2층 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투숙객 40여 명이 급히 대피했는데, 이 가운데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짙은 연기가 공장 지붕을 뒤덮었고, 패널 사이로는 시뻘건 화염도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 50분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측정장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이 쉬는 날이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건물 일부와 장비 등이 불탔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울주군 농가에서는 80대 농민 A 씨가 경운기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입고 있던 옷이 경운기 바퀴에 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는데, A 씨는 30분 만에 구조됐지만,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나경환 <br />영상편집: 전기호 <br />화면제공: 시청자 제보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0221084871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