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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스쿠니 신사에 '오줌' 수사...스프레이로 '화장실' 낙서 / YTN

2024-06-02 5 Dailymotion

일본 군국주의의 상징 야스쿠니 신사에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모든 과정을 고스란히 찍어서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남성이 '야스쿠니신사(靖?神社)'라고 적힌 돌기둥 위로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바지를 내리고 소변을 보는 듯한 동작을 취하더니, 스프레이를 꺼내 낙서를 합니다. <br /> <br />영어로 화장실(toilet)이라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 남성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등을 비난하며 범행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야스쿠니 신사 낙서범 : 일본 정부가 핵 오염수 방류를 허가했는데, 우리가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? 아니죠! 본때를 보여 줄 테니 기다리세요.!] <br /> <br />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장면부터 범행 뒤 유유히 떠나는 장면까지 중국 SNS에 고스란히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에 돌아가지 못할 것 같다는 중국말 인터뷰도 누군가 옆에서 촬영을 도왔습니다. <br /> <br />[야스쿠니 신사 낙서범 : 위험이 커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. 돌아가서 국가에 민폐가 될 필요도 없을 텐데, 행운을 빌어주세요.] <br /> <br />새벽 6시쯤 신고를 받은 일본 경찰은 영상 속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돌기둥에 가림막을 씌우고 낙서를 지우는 작업도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A급 전범 14명의 위패가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엔 그동안 크고 작은 테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1년엔 중국인 남성이 출입문에 불을 질렀고, 2015년엔 한국인이 폭발물을 설치해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0223184917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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