尹 "영일만 앞바다 석유·가스 매장…탐사 시추 승인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처음 진행한 국정 브리핑을 통해 "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죠.<br /><br />조한대 기자,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조금 전 윤석열 대통령은 첫 국민 브리핑을 열었는데요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"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 탐사 결과가 나왔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2023년 2월,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·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미국의 '액트지오사'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겨서 나온 결과라는 겁니다.<br /><br />"최근에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,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"실제 매장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탐사 시추 단계로 넘어갈 차례"라며 "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하는데 한 개당 1천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심해 석유 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금년 말에 첫 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석유 #가스 #포항 #영일만 #윤석열 #대통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