콘텐츠의 힘…'선재 업고' 티빙, 넷플릭스 제친 깜짝 1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티빙이 지난주 종영한 인기 드라마 '선재 업고 튀어'를 등에 업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넷플릭스의 일일 사용시간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콘텐츠의 힘이란 평가가 나오는데요.<br /><br />티빙 등 국내 OTT 업계가 입지를 더 키워나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례 없는 화제성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'선재 업고 튀어'<br /><br />"그대는 선물입니다. 하늘이 내려준~"<br /><br />이 드라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 업체인 티빙에게도 깜짝 선물을 내려줬습니다.<br /><br />'선재 업고 튀어' 마지막회가 방영된 지난달 28일 티빙은 총사용시간 250만10시간으로 OTT 업계 1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넷플릭스를 9만1,831시간 차이로 앞선 건데, 하루였지만 넷플릭스를 앞지른 건 국내 OTT 업계에선 처음 있는 일입니다.<br /><br />티빙은 스포츠도 강화하는 등 콘텐츠의 힘을 업고 이용자수 면에서도 넷플릭스를 추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8일 티빙의 일 평균 이용자는 217만명으로, 230만명인 넷플릭스를 13만명 차이까지 좁혔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티빙과 웨이브 합병시 국내 앱 사용시간에서 넷플릭스를 추월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었는데, 티빙 혼자서도 저력을 보여준 겁니다.<br /><br />다만, 아직까지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과 해외 진출은 과제입니다.<br /><br />이에 정부도 최소 규제와 해외진출 지원 등을 약속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"국내 OTT 산업의 활성화는 우리 방통위의 중요한 정책 목표의 하나입니다. 따라서 방통위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일,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일 등 OTT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…"<br /><br />K-콘텐츠의 저력을 업고 국내 OTT 산업의 경쟁력도 뻗어나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티빙 #선재업고튀어 #넷플릭스 #OTT #방통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