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공지능, AI 산업의 총아로 불리는 엔비디아를 포함해 인텔과 퀄컴 등 글로벌 IT 기업의 경영진이 타이완에 집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려 2주간의 일정으로 타이완을 찾은 엔비디아 CEO는 차세대 AI 칩을 현지에서 공개했는데요, <br /> <br />AI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한 타이완의 위상을 반영한 행보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유투권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최고경영자,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6천여 명의 청중 앞에서 차세대 AI 가속기 '루빈'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2026년에 출시될 '루빈'엔 현재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가 탑재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층 강력한 칩의 등장과 함께 달라질 AI 시대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젠슨 황 / 엔비디아 CEO : 미래의 노트북, 미래의 PC는 인공지능이 될 것입니다. 끊임없이 사용자를 도와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황 CEO는 그러면서 타이완이 세계 AI 산업의 중심지라고 한껏 추켜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선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는 물론 타이완 IT업계 거물들과 야시장을 찾아 친분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출신인 황 CEO의 행보는 단순한 고향 사랑을 넘어 AI 산업에서 타이완이 차지하는 비중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이유로 타이완에서 열리는 IT 박람회엔 인텔과 퀄컴, AMD 등 굵직한 기업의 경영진들이 모두 집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에 대한 직접 투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엔비디아는 이미 1조 원짜리 연구개발 센터를 건설하고 있고, AMD도 아시아 최초의 연구개발 센터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정학적 위기는 타이완의 발목을 잡는 약점입니다. <br /> <br />[둥쥔 / 중국 국방부장 : 타이완의 분리 독립 시도를 부추기고 타이완을 이용해 중국을 봉쇄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. 이런 의도가 타이완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 때문에 경제의 생명줄인 반도체 공급망에서 타이완이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면서 세계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;임현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031329043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