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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TS 진 보려면 재고 음반 사라…하이브 상술 논란

2024-06-03 29 Dailymotion

BTS 진 보려면 재고 음반 사라…하이브 상술 논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역 후 팬들과 첫 만남은 '허그회'로 정했는데요.<br /><br />소속사의 상술이 논란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팬들에게 음반 재고를 떠넘기려 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는 12일 BTS 맏형 진의 군대 전역을 앞두고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BTS 데뷔일인 13일 팬, 아미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허그회', 진이 기다려준 아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지만 소속사 빅히트가 정한 행사 응모 기준이 말썽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달 2일부터 6일 사이 BTS의 음반을 구매한 사람으로 한정하면서, 허그회에 당첨되려면 기존에 음반을 샀던 팬도 같은 음반을 또 사야 했던 겁니다.<br /><br />앞서 빅히트의 모회사 하이브는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폭로로 음반 '밀어내기' 문제도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가 (음반 밀어내기를) 권유받았던 거는 사실이고요. 그리고 이제 하이브에서 어떻게 답변을 해 주셨냐면 그냥 '담배타임'에 지나가는 말로 했던 얘기라고 하셨거든요"<br /><br />신규 앨범의 초동 판매 신기록을 위해 유통사와 판매처에 팬사인회 등을 조건으로 음반을 대량으로 떠넘기는 이른바 '밀어내기' 의혹이 가시지도 않았는데, 팬들에게 음반 재고까지 떠넘기려 한다는 비판이 일자 빅히트는 응모 기준을 보완하겠다고 수습했습니다.<br /><br /> "앨범 판매량이나 음악 방송 순위나 어떻게든 팬덤에게 계속해서 부담을 지우게 하고 소비를 촉구하는 이런 전략이 지금까지 K팝 업계에서 무분별하게 통용…"<br /><br />팬덤 아미에겐 기쁘기만 해도 모자랄 6월이지만, 소속사의 상술은 글로벌 인기 그룹 BTS의 이름에 흠집을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#BTS #ARMY #2014FESTA #BIGHIT #HYBE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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