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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그러들지 않는 푸바오 푸대접 논란…시험대 오른 중국 '판다 외교'

2024-06-03 43 Dailymotion

수그러들지 않는 푸바오 푸대접 논란…시험대 오른 중국 '판다 외교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국 태생 판다 '푸바오'에 대한 푸대접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급기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 광고까지 올라왔는데요.<br /><br />중국에서 '푸바오'가 곧 일반에 공개될 예정인데, 논란이 해소될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푸바오'에 대한 광고가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올라왔습니다.<br /><br />15초짜리 광고에는 지난 4월 중국으로 이사했고, 사육사가 아닌 사람이 가끔 만진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의 푸바오 팬들이 중국 당국의 푸바오 학대 논란에 항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돈을 마련해 올린 영상입니다.<br /><br />중국에서는 푸바오가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례적으로 생방송을 통해 푸바오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접객 의혹 등에 대한 해명이 빠지면서 항의 광고까지 한 겁니다.<br />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관련 소식을 전하며 중국의 판다 외교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과 일본, 스웨덴 등 전 세계 20개국 26개 기관에 50여마리의 판다가 생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중 새끼가 태어나면 종 보존을 위해 만 4년이 되는 해에 다시 중국에 보내집니다.<br /><br />한국 태생 '푸바오'뿐 아니라 미국의 스타 판다 '샤오치지', 일본의 국민 판다 '샹샹', 프랑스의 '어린왕자'로 불렸던 '위안멍'도 모두 반환됐습니다.<br /><br />푸바오가 살고 있는 워룽 선수핑기지는 70여마리의 판다가 생활 중으로, 판다팬들로부터 '5성급 판다 전용 에코 호텔'로 불리지만 한국에서 푸바오가 지낸 환경과는 차이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제 1,900마리의 개체 중 동물원 등에서 생활하는 판다는 700마리 정도이고, 나머지는 자연 방사를 통해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광범위한 야생동물 보호 홍보, 24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, 정기적인 현장 순찰 및 기타 특수 조치를 통해 자이언트 판다와 그 서식지를 보호합니다."<br /><br />중국판다연구센터는 푸바오가 중국에 잘 적응해 조만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는 입장이지만 생육환경에 대한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 (baesj@yna.co.kr)<br /><br />#푸바오 #美타임스퀘어 #판다외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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