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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협, 이르면 내일 총파업 투표...정부, 전공의 '퇴로' 모색 / YTN

2024-06-03 755 Dailymotion

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맞서 개원의, 의대 교수들과 함께 집단행동에 나서기 위한 투표를 이르면 내일(4일)부터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강력한 카드로 집단 휴진, 이른바 총파업이 거론되고 있는데, 정부는 일단 전공의 마음부터 되돌리기 위한 퇴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사협회는 이르면 내일(4일)부터 나흘간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휴진 여부와 규모, 시기를 묻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5일엔 의대 교수들과 함께 연석회의를 열고 이어 9일에는 대표자 회의를 통해 추가 대응방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의대 증원에 맞선 대규모 집단행동을 앞두고 마지막 의견 수렴 절차에 나서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파급력을 키우기 위해 의대 교수뿐 아니라 개원의까지 집단휴진에 참여시키는 게 의협의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총파업을 통해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제동을 걸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임현택 / 대한의사협회 회장 (지난달 30일) :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의료농단·교육농단·암 환자 고려장·어르신 의료 고려장을 막는 의료 농단에 대한 큰싸움을 시작합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갈등과 대립만 일으킬 뿐이라며 자제를 요청하면서도 개원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규홍 / 보건복지부 장관 : 집단휴진 투표를 실시하고 대학 총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끝없는 갈등과 대립만을 촉발할 뿐입니다.] <br /> <br />한편으로는 유화책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증원 백지화를 제외한 나머지 의료계의 요구 사항을 수용할 수 있다며 특히,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직서 수리를 막지 않아 수련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일반의로 병원에 채용될 수 있도록 퇴로를 열어주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오는 9월 2일 예년처럼 의사 국가고시 시험을 치르기로 해 의사 면허 취득을 앞둔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유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병왕 /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: 의대생 여러분들은 의사로서 미래를 준비하는데 불이익이 없도록 조속히 수업에 복귀해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일각에선 의사들의 집단행동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, 실제 돌입 시 중증·응급 환자에 피해가 집중될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김현준 <br /> <br /> <br />※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0318282049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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