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 탐사시추 계획에 대해 “국면 전환용” 이라고 비판했다. <br /> <br />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“석유·가스 매장량이나 사업성을 확인하기도 전에 대통령이 매장 추정치를 발표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”이라며 “지지율 하락세를 전환하기 위한 국면 전환용 아닌가”라고 지적했다. <br /> <br /> <br /> 이 수석대변인은 “정부가 전망대로 충분한 매장량을 확인한다면 고통에 신음하는 민생과 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이며 민주당도 국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”이라면서도 “현재까지 진행된 물리 탐사만으로는 정확한 매장량을 추정할 수 없고, 상업성을 확보한 ‘확인 매장량’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려면 일반적으로 첫 탐사부터 생산까지 약 7∼10년이 소요된다”고 지적했다. <br /> <br /> 이어 “그런 점에서 윤 대통령의 이번 발표가 하락세의 지지율을 전환하기 위한 국면 전환용 발표는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”며 “윤 대통령이 이러한 의심어린 시선에서 자유롭고자 한다면,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해야 할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 <br /> <br /> <br /> ━<br /> 조국당 “지지율 호재로 보였나” <br />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“윤 대통령 말 그대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, 매장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시추를 해봐야 알 수 있다는 것 아닌가”라며 “그러면 국민께 ‘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53882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