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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유전은 대한민국 해역…“2035년부터 생산”

2024-06-03 8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보신 것처럼 탐사가 진행될 곳은 경북 포항시 영일만 입니다. <br> <br>박정희 정권 때도 이 지역 유전 이야기가 나왔었는데, 이제 심해로 파고들 기술이 발전되면서 현실화될 수 있다는 건데요. <br> <br>산유국으로 가는 길 언제쯤 될지 안건우 기자가 이어갑니다. <br><br>[기자]<br>정부가 밝힌 석유·가스전 후보지입니다. <br> <br>경북 포항 영일만에서 38km, 멀게는 100km 떨어진 곳입니다. <br> <br>1990년대 후반 발견된 동해 가스전 북쪽의 8광구와 6-1광구입니다. <br> <br>동해긴 하지만 우리 배타적경제수역, EEZ 안이어서 일본과 갈등의 여지가 없는 해역입니다.<br> <br>지금까지 광구를 정하고 미국 전문기업과 함께 매장 가능성을 조사했다면, 앞으로 실제 매장 여부를 확인하고 개발하는 절차가 남아있습니다.<br> <br>당장 다음 단계인 탐사 시추가 고난도입니다. <br> <br>비교적 얕은 바다에 있던 동해 가스전보다 심해로 들어가야 하는데 국내엔 전문 기업이 없습니다. <br> <br>탐사를 할 시추선이 적어도 수심 1km 밑으로 시추공을 넣어야 하는데, 세계 최고층 빌딩 부르즈 칼리파보다도 깊은 수심입니다.<br> <br>정부는 올해 12월 탐사를 시작해 실제 매장 여부는 내년 상반기 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. <br> <br>[안덕근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] <br>"2027·2028년 쯤이면 공사가 시작돼서 상업적 개발(생산)은 현재 한 2035년 정도 시작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지난해 시작된 동해 탐사에 3억 7000만 달러, 우리 돈 5090억 원이 소요됐습니다. <br> <br>향후 시추공 하나당 1000억 원 이상, 총 5개 시추공에 5000억 원 넘게 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실제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 조성에도 천문학적 자금이 필요한 만큼 정부는 해외 기업 투자를 유치해 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규성 이태우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안건우 기자 srv1954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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