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북한의 GPS 전파교란 공격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로 보고 국제기구에 문제를 제기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GPS 교란 공격에 대해 국제법을 위반하는 행위로서 아마 국제적으로도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고, 한 외교소식통도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앞서 지난 2016년 3월에도 북한이 GPS 전파교란 공격을 하자 주유엔 한국대표부를 통해 이를 규탄하는 서한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앞으로 보내 안보리 문서로 회람할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국제민간항공기구(ICAO), 국제해사기구(IMO) 등에도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는데, 국제민간항공기구는 협정상 의무의 엄격한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정을 채택했고, 국제해사기구는 안전위협이라며 공개 비난 성명을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달 29일부터 닷새 연속 서해 북방한계선(NLL) 일대에서 남쪽을 향해 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했는데 이는 다른 회원국 통신을 방해하는 등 유해한 교신 혼신을 금지한 국제전기통신연합(ITU) 헌장에 어긋나는 행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0323145993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