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하는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도, 원 구성 협상은 지지부진합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오늘 다시 만나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두고 의견을 나누지만, 접점을 찾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원 구성 법적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는데, 협상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주말, 성과 없이 회동을 마무리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오늘 다시 만나 원 구성 협상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법안 최종 관문인 법사위, 대통령실 등을 담당하는 운영위 등 핵심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이견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정권 견제를 위해 두 상임위에 더해 과방위까지 확보해야 한다며, 오는 7일까지 합의가 어렵다면 다수결로 상임위 배분을 결정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은 관례대로 법사위는 원내 2당이, 운영위는 여당이 가져가야 한다며 양보할 뜻이 없음을, 어제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마감 시한을 오는 7일로 못 박고 있지만, 새로 선출될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협의를 요구하며 며칠 시간을 더 줄 가능성도 일각에선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야당의 일방적인 의사일정에 반발하며 국회의장을 선출하는 내일 본회의에 불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원 구성과 별도로 여야 모두 22대 국회가 시작하자마자 여러 특검법안을 발의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과거 인도 방문에 제기된 각종 의혹을 규명하겠다며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숙 여사 의상 구매 의혹과 인도 방문 경위 등이 대상인데요. <br /> <br />여당 지도부는 일단 개별 의원의 법안이라며, 당 차원의 특검 추진은 의견 수렴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의혹이 있다면 검찰 등 기존 사법체계에서 먼저 규명한 뒤, 필요할 경우 특검을 활용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김정숙 여사 특검법은 야권의 각종 특검 공세에 대한 '맞불' 성격도 짙다는 분석인데요. <br /> <br />앞서 야권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이어, 김건희 여사 의혹 등 정권을 겨냥한 특검법을 잇따라 발의하며 공세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민생도 민생이지만 당분간은 '특검 정국'이 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041010298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