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북한의 대남풍선 살포와 GPS 교란 등 도발에 대응해, 우리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9.19 군사합의 전체 효력 정지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대통령이 재가하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접경 지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강화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기자가 있는 곳이 북한과 인접한 지역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곳이 바로 북한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강 너머로 북한 지역이 모두 보일 만큼 가까운 곳인데요. <br /> <br />이곳 주민들은 연이은 북한의 도발이 불안하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진성 / 강화군 양사면 : 아무래도 여기 살다 보니까 불안하고 좋게 풀렸으면 좋겠는데 계속 떠드니까 좋지 않죠.] <br /> <br />이곳 주민들은 대남풍선 살포와 GPS 교란 등 북한의 연이은 도발이 시작됐을 때부터 불안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일 북한 지역과 마주하는 접경 지역이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달과 이번 달 초 1천여 개가 넘는 대남풍선을 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물이 담긴 대남풍선은 이곳 접경 지역은 물론 서울과 경기, 충청까지 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9.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결정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효력이 정지되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적대 행위에 상응하는 대처를 할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북한이 지속적으로 중단을 요구해왔던 대북 확성기 방송도 다시 가능해집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지난해 11월 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하고 도발을 이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연이은 도발에 우리 군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해지면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감은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강화도 양사면에서 YTN 김기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0416005320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