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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속도로 ‘위험천만’ 지폐 줍기 소동

2024-06-04 7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고속도로에 지폐가 흩날리자, 운전자들이 차를 멈춰세우고 돈을 줍는 소동이 벌어졌습니다.<br> <br>날아가는 돈을 따라 중앙분리대까지 넘는 위험천만한 모습이었습니다.<br> <br>이새하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차들이 쌩쌩 달리던 편도 3차로의 고속도로. <br> <br>갑자기 차량 속도가 줄더니 정체가 생깁니다. <br> <br>앞쪽을 살펴보니 남성 4명이 도로 위를 이리저리 뛰어다니며 무언가를 줍습니다. <br> <br>놀란 차량들은 비상 깜빡이를 켜거나 브레이크를 밟고 멈춰 섭니다. <br> <br>오늘 오전 8시 30분쯤 경기 남양주시 서울-양양고속도로 화도 IC 인근에서 벌어진 일입니다. <br> <br>지폐 수십 장이 바람에 날아다니는 걸 발견한 운전자들이 갓길에 차를 세우고 돈 줍기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일부 운전자들은 날아가는 돈을 따라 중앙분리대를 넘어가고, 차를 세워둔 곳에서 한참을 걸어 내려가는 등 위험천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문제의 지폐는 만원과 천원 권으로, 경찰이 출동했을 땐 돈을 날린 사람이나 주운 사람 모두 사라진 뒤였습니다. <br> <br>[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] <br>"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는데, 지폐를 주웠던 사람들이 모두 다 돌아가고. 어떤 분이 어떻게 흘렸는지 지금 확인 중입니다." <br> <br>지폐 몇 장을 주우려다 아찔한 사고가 날 수도 있었던 상황. <br> <br>고속도로에서 보행하면 30만 원 이하의 벌금에 처해지고, 다른 사람이 잃어버린 물건이나 돈을 주우면 점유이탈물횡령죄로 처벌받을 수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 돈을 뿌린 사람과 주운 사람 모두를 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새하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이새하 기자 ha1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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