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기회와 미래의 땅 아프리카에서 마흔 여덟개 나라 대표들이 한국에 왔습니다.<br> <br>우리가 주최한 한-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했는데요.<br> <br>미국, 일본, 중국 등 강대국들이 아프리카를 상대로 치열한 외교전을 펼치고 있는데, 우리도 뒤쳐질 수 없겠죠.<br> <br>조영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아프리카 48개국 정상이 한 명 씩 레드카펫을 밟고 들어옵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이 한 명 씩 마중합니다. <br> <br>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아프리카연합 회원국 중 자격정지 6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[한·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사] <br>"오늘 정상회의는 한-아프리카 협력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." <br> <br>아프리카는 전체 14억 인구 중 60%가 25세 이하인 '젊은 대륙'입니다. <br> <br>약 4700조에 달하는 아프리카 시장 규모는 세계 5위 인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 받습니다.<br> <br>정부는 기존에 장관급이던 아프리카와의 대화 채널을 정상급으로 격상하며 외교전에 뛰어들었습니다. <br> <br>아프리카는 특히 니켈, 크롬을 비롯한 4차 산업 핵심 원자재 등 전세계 광물 자원의 30%를 보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한·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] <br>"한국과 아프리카가 이번에 출범시키는 '핵심광물 대화'는 호혜적 협력을 통해 공급망의 안정을 꾀하면서 전 세계 광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도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입니다." <br> <br>세계 주요국도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과 일본, 중국 정상들도 3년에 한 번 정도 주기적으로 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역대 첫 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우리 정부. <br> <br>앞으로 5년에 한 번 씩은 이 같은 회의를 개최하며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