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검법 이어 언론법까지…가팔라지는 여야 대치 전선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지만, 여야의 공방전은 특검법에 이어 언론법으로까지 번지는 분위깁니다.<br /><br />여야의 대치 전선은 점차 가팔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, 개혁신당과 진보당 등 야 7당이 모여 언론탄압 저지 공동대책위원회 출범을 알렸습니다.<br /><br /> "방송 3법과 관련해서는 야7당에서 공동 발의를 할 것으로 결의를 했다…또 하나는 국정조사 부분입니다. 구체적인 범위를 어디까지로 할지에 대해서 논의가 필요해서…."<br /><br />민주당은 또 언론개혁TF 발대식을 열고 방송3법의 당론 계획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공영방송 이사 수를 크게 늘리고, 이사 추천권도 외부로 나누는 지배 구조 변경안이 담긴 방송법 등의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지난 21대에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법안이 되살아나는 움직임에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"나치 선동가 괴벨스의 방송 장악 전략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"이라며 공방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개원 1주일도 되지 않았지만, 대치 전선은 특검법에서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앞서 민주당이 발의한 쌍방울 대북송금 특검법을 놓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 법안이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 "민주당은 22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먼저 발의했습니다…슬쩍 쌍방울 대북송금 특검법을 끼워넣기 해서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"<br /><br />반면 김정숙 여사는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둘러싸고 공세를 펴는 여권 관계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한동훈 특검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한 조국혁신당은 2호 안건으로 방통위원장 탄핵과 방통위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]<br /><br />#언론법 #특검법 #국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