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원 구성 협상 난항…與, 부의장 후보 안 내 <br />與 "협상 불발 시 보이콧…野 일방 일정 강행" <br />민주 "與 불참해도 국회 의장단 선출 일정 진행"<br /><br /> <br />오늘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뽑는 첫 본회의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두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데, 합의가 불발되면 여당 불참으로 첫날부터 파행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리는 날인데, 시작부터 '반쪽' 우려가 제기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은 국회법에 따른 국회 의장단 선출 시한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야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국민의힘이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 직전까지 협상을 벌이고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, 본회의에 불참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야당의 일방적인 의사일정에 '보이콧'하겠다는 의미인데요. <br /> <br />반면, 원내 1당인 민주당은 여당이 불참하더라도 우원식 의원을 국회의장으로, 이학영 의원을 자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뽑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의장단은 재적 의원 과반 득표로 선출돼, 과반 의석을 차지한 야당이 단독으로 표결을 강행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오늘 본회의 진행은 최다선에 연장자인 추미애 의원이 맡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결국, 원 구성 협상이 관건인데 지금 전망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잠시 뒤 오전 10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에도 양당 원내수석들이 회동했지만, 서로 법사위·운영위·과방위원장을 모두 가져가겠다며 양보 없는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, 완전 합의가 아니더라도 협상의 길만 트이면 본회의 참석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협상 진전 여지가 별로 없는 '외길'인 것 같다며 서로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정도가 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양당은 국회법에 따른 원 구성 시한인 모레까지 원 구성을 마쳐야 하는지를 두고도 이견을 드러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열쇠를 쥔 우원식 의원이 오늘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직후 어떤 입장을 낼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여야 모두 당내에서는 당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0509541202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