핵심광물·동반성장 약속…한-아프리카 정상회의 종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틀간의 한-아프리카 정상회의가 막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핵심 광물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이 마련됐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정상회의의 의미를 장효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이자, 우리나라가 아프리카를 상대로 연 최초의 다자 정상회의가 종료됐습니다.<br /><br />총 48개국이 참석했고, 그 중 국가 원수가 방한한 25개국과 쉴 틈 없는 양자 회담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'가장 젊은 대륙'이자 국제 무대에서의 '캐스팅 보트'인 아프리카와의 협력 관계를 심화시킬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특히 4차 산업의 핵심 원자재 등, 아프리카가 보유한 세계 광물의 30%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상설 협의체를 약속했다는 것이 핵심 성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 "이번에 출범시키는 '핵심 광물 대화'는 호혜적 협력을 통해 공급망의 안정을 꾀하면서 전 세계 광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도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경제 협력을 위해서는 경제동반자협정(EPA)이나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(TIPF), 이중과세방지 협정(DTAA), 투자보장협정(IPA)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-아프리카의 경제적 거리를 좁혀야 합니다.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 출범으로 이제 아프리카는 세계 최대 단일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끈끈한 협력을 위해 2030년까지 아프리카에 대한 공적개발원조(ODA)를 100억 달러로 확대하고, 140억 달러 규모의 수출 금융으로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]<br /><br />#한-아프리카 #정상회의 #윤대통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