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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외부 개 출입 금지”…입주견 인식표 등장

2024-06-05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반려견 인구가 늘어나면서 갈등도 늘고 있습니다. <br> <br>최근 한 아파트에선 외부 반려동물의 단지 출입을 막기 위한 인식표까지 등장했습니다. <br> <br>배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지난해 3월 입주한 서울 강남의 신축 아파트 단지. <br> <br>단지 안을 산책하는 반려견들의 목줄에는 하나같이 아파트 로고가 새겨진 표식이 붙어 있습니다. <br> <br>이른바 입주자용 반려견 인식표로, 단지 안을 산책시킬 땐 이 표를 달아야 합니다. <br> <br>외부인들이 반려견을 데리고 들어와 단지 안을 산책하는걸 막기 위해 최근 도입한 겁니다. <br> <br>[입주민] <br>"아파트만의 공간에 외부인이 들어와서 정말 산책만 하고 가면 모르겠지만 변이나 이런 거 놔두고 간다면 피해 요소가 될 수가 있잖아요." <br> <br>인근 다른 아파트들도 반려견 인식표를 도입하는 상황. <br> <br>인식표가 없는 반려견을 발견하면 단지 밖으로 내보내겠다는 방침입니다. <br><br>[아파트 관계자] <br>"새 아파트라 조경에 돈을 많이 들이고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단 말이에요. 이제 배지를 이제 착용을 한 개와 안 한 개는 이제 저희가 식별을 해서 대응을 하는 거죠." <br> <br>반려견 배설물 문제로 갈등을 겪느니 좋은 방침이라는 의견도 있지만, 아파트 단지를 폐쇄적으로 운영하는 데 대한 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[서준상 / 서울 강남구] <br>"각자의 주거 구역이 너무 폐쇄적으로 가는 게 아닌가 그렇게까지 해서 강아지들까지도 구별을 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." <br> <br>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 천4백만 명을 넘어서면서 공존을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조세권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배준석 기자 jund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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