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세계·CJ 힘 합친다…'유통 경쟁력' 강화에 올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범삼성가인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힘을 합쳐 유통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고객 확보를 위해 배송 서비스를 확대 등 전방위 분야에서 협력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안입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후 8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까지 배송해주는 G마켓의 스마일 배송 서비스.<br /><br />이르면 다음 달부터는 자정까지 주문해도 다음날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가 강화됩니다.<br /><br />고객 편의를 증대시키고자 신세계 그룹이 CJ그룹과 손잡고 CJ대한통운의 배송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한 겁니다.<br /><br /> "양 그룹이 만드는, 서로 1등 기업이 서로 협업을 했을 때 시너지에 대해서 저는 되게 흥분됐거든요."<br /><br />물류 시스템을 강화하고자 온라인 쇼핑몰 쓱닷컴이 갖고 있는 김포, 오포 물류센터 운영도 CJ대한통운이 맡는 방안을 협의 중입니다.<br /><br />빠른 배송 서비스는 업계에서의 생존을 위한 필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익일 새벽 배송이나 당일 배송을 넘어 주문하면 1시간 안에 가져다주는 배송 서비스까지 등장하는 영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차이나 커머스 회사들이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면서 국내 유통업체들의 절박감이 커지고 있는데, 품질도 놓쳐서는 안 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합니다.<br /><br /> "지금은 엔데믹 시대잖아요. 그렇기 때문에 이제 배송이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 상품 자체에 경쟁력이나 강점이 있어야 된다…."<br /><br />가격 경쟁력은 유지하면서 얼마나 빨리 배송하는지가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업체 간 협업 등을 통한 생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#신세계 #CJ #익일배송 #물류협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