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그런데, 이 액트지오사 회사 규모가 너무 작은데, 믿을 수 있냐는 신뢰성 논란이 불거졌었는데요. <br> <br>아브레우 고문, 최고의 전문성을 갖췄다고 자신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안건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석유·가스 매장량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사는 정부 발표 이후 신뢰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 <br> <br>본사 주소가 미국의 한 가정집으로 돼 있는 데다 사실상 '1인 기업'이란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실체를 확인하려는 사람들의 접속이 이어져 마비됐던 홈페이지는 오늘 복구됐습니다. <br> <br>[비토르 아브레우/ 미 액트지오 고문] <br>"(액트지오) 홈페이지에 하루, 뭐 몇 시간 만에 수천 번 접속이 폭주했더군요." <br> <br>아브레우 고문은 언론 인터뷰에서 "액트지오는 전 세계 심해 탐사에 특화된 '니치' 틈새시장 회사"며 "엑슨모빌·토탈 같은 거대 기업이 고객사"라고 강조했습니다.<br> <br>최고의 전문성을 갖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겁니다. <br> <br>아브레우 고문이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에서 초대형 탐사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만큼, 전문가들은 기업 규모가 문제 될 건 없다고 말합니다. <br> <br>[강천구 /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] <br>"대표가 전문성이 있으면 (탐사) 프로젝트별로 그쪽에 전문인 사람들을 계약직으로 채용해서 그 문제를 푸는 거예요." <br> <br>다만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 <br> <br>[최종근 /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] <br>"(원본) 데이터를 더 정확히 봐야 된다는 거죠. 왜? 숫자가 크게 나왔으니까. 문제가 있으면 재평가해야 되는 거죠." <br> <br>이번 방한으로 신뢰성 논란을 잠재울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열 <br>영상편집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안건우 기자 srv1954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