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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자 몰리는 공공의료원..."장비·의료진 확충해 대응 강화" / YTN

2024-06-05 0 Dailymotion

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코로나19 관리를 도맡았던 공공 의료원은 그 인식을 벗지 못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의료계 파업으로 상급 종합 병원의 기능이 떨어진 가운데 투자와 의료진 확충에 속도를 내면서 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0대 환자가 침상에 누워 수술실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뇌혈관 일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환자입니다. <br /> <br />마취가 시작되고, <br /> <br />"마취 시작합니다." <br /> <br />혈관을 따라 0.6mm 가느다란 도관이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관을 따라 부푼 뇌혈관 안에 얇은 코일을 채우면 '뇌출혈'을 막는 '뇌동맥류 코일색전술'이 마무리됩니다. <br /> <br />대구의료원은 지난해 11월, 이 장비를 갖췄고, 최근 두 달 사이 20건 가까이 시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계 파업으로 상급 종합 병원의 진료와 수술이 늦어지면서 시설과 장비, 또 파견 의료진까지 갖춘 공공의료원에 환자가 몰린 겁니다. <br /> <br />[김명수 / 칠곡경북대병원 조교수(대구의료원 파견 진료) : (대학병원에서) 원활하게 마취가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대구의료원으로 파견와서…. 이쪽에선 마취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장비도 지금 최신 장비가 도입돼 있기 때문에 무리 없이 시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구의료원은 의료계는 물론이고, 환자까지 어려움을 겪는 지금이 공공의료원의 역할을 다시 세울 기회가 될 거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투자도 늘리고 의료진도 더 확충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장애인 친화 건강검진, 열대 질환 대응 같은 기존에 없던 분야로 공공 의료 기능 확장도 계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시오 / 대구의료원장 : 외래나 입원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. 구석구석에 필요한 진료 분야를 잘 보완하기 위해서 의료진을 많이 확충하는 그런 노력을 해나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시설과 장비 또 의료진을 늘려나가는 대구의료원이 지역 공공의료 기관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전대웅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0521110628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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