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 "북 비열한 도발, 좌시 안 해…영웅엔 최고 예우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북한이 최근 비열한 도발을 감행했다며,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는 영웅이라는 찬사와 함께 최고의 예우를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5천여 명이 모인 '제69회 현충일 추념식'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.<br /><br />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행사에서, 윤 대통령은 지난 70년 사이에 극명하게 갈린 남북의 상황을 대비시켰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의 지난 70년은 그 자체로 기적의 역사입니다.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밝은 나라가 됐지만, 휴전선 이북은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암흑의 땅이 됐습니다."<br /><br />1천개에 가까운 '오물 풍선'을 살포한 북한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, "더 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"며 '힘에 의한 평화'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최근에는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습니다.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위협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. 평화는 굴종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…"<br /><br />국가 유공자를 '영웅'이라고 칭한 윤 대통령. 7분여 간의 추념사에서 영웅이란 단어를 10차례 언급했고,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우를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와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에게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이어 유공자와 보훈 가족 16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윤 대통령은 영웅과 유족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건 국가의 마땅한 책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현충일 #윤석열 #대통령 #국가유공자 #예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