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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용 “아무도 못하는 사업, 먼저 해내자”

2024-06-06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“마누라 빼고 다 바꾸라”는 특명을 내렸던 이건희 삼성 선대회장, <br> <br>31년이 지나 미국 출장길에 오른 삼성전자 이재용 회장이 새로운 메시지를 내놨습니다. <br> <br>아무도 못하는 사업을 먼저 해내자는 건데요, <br> <br>임종민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지난달 31일 삼성호암상 시상식 직후 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 보름 간의 미국 출장길에 올랐습니다. <br> <br>먼저 현지시간 4일 뉴욕에서 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의 한스 베스트베리 최고경영자와 만났습니다. <br> <br>차세대 통신분야 협력과 다음달 공개될 갤럭시 신제품 판매 방안을 논의한 겁니다. <br> <br>이 회장은 회동 이후 "모두가 하는 사업은 누구보다 잘 해내고 아무도 못하는 사업은 누구보다 먼저 해내자"고 말했습니다.<br> <br>반도체 위탁생산에선 대만 TSMC에, AI 반도체 핵심인 고대역폭메모리, HBM 분야에선 SK하이닉스에 뒤쳐진 위기 속에서 '초일류·초격차'를 강조한 겁니다. <br> <br>31년 전 이맘 때 고 이건희 선대회장이 독일에서 기업의 대대적인 혁신을 선언하며 위기 돌파에 나선 상황과 겹쳐집니다. <br> <br>[고 이건희 / 삼성그룹 회장(1993년 6월 7일)] <br>"극단적으로 얘기해서, 농담이 아니야. 마누라, 자식 빼놓고 다 바꿔봐." <br> <br>이번 출장은 최근 원포인트 인사로 반도체 부문 수장을 전격 교체한 이후 첫 해외 일정입니다. <br> <br>미국 동·서부를 가로지르며 하루 2건 이상, 30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을 진행하는 강행군입니다. <br> <br>이 회장은 워싱턴DC에서 정관계 인사들과 만난 뒤 서부 실리콘밸리로 넘어가 빅테크 CEO들과 연쇄 회동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임종민 기자 forest13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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