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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, 프랑스 국적자 간첩 혐의 체포..."군사정보 수집" / YTN

2024-06-06 2 Dailymotion

러시아 수사 당국이 프랑스 국적자를 간첩 혐의로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현지 시간 6일 성명을 통해 "프랑스 시민이 러시아의 군사 활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모스크바에 구금됐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이 정보는 외국 정보원이 입수할 경우 국가 안보에 악용될 수 있다"며 이 남성을 기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명에 첨부된 동영상에는 이 남성이 구금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직전까지는 전쟁을 막기 위한 중재역으로 나섰으나 최근엔 갈등이 첨예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은 프랑스인 용병의 우크라이나 참전설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파병 언급 등으로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4일 우크라이나에 파견된 프랑스군 교관도 러시아군의 합법적인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러시아에는 미국 시민권자로 월스트리트저널 모스크바 특파원으로 활동하던 에바 게르시코비치 기자가 간첩 혐의로 1년 이상 구금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르시코비치 기자는 지난해 3월 30일 취재를 위해 러시아 중부 예카테린부르크를 방문했다가 간첩 혐의로 연방보안국(FSB)에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체코 프라하에 본부를 둔 언론사인 자유유럽방송(RFE·RL) 소속 알수 쿠르마셰바 기자는 지난해 6월 구금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'외국 대리인'으로 등록하지 않고 활동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쿠르마셰바는 5년 이하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선 (bos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0700554303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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