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린이들이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나섰습니다.<br><br>지난달 열린 알콩달콩 뮤지컬 대회에 참가해 교통 안전 내용이 담긴 노래를 뽐낸 건데요. <br><br>이새하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연두색 배낭을 멘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똑부러지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릅니다.<br><br>[현장음]<br>"학교를 향해 가자. 즐겁게 길을 걷자." <br><br>자세히 보니 가방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를 의미하는 '30km'가 적혀있습니다. <br><br>전국 곳곳에서 참가한 어린이 팀들이 저마다 노래 실력을 뽑냅니다. <br><br>지난달 3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‘제2회 알콩달콩 뮤지컬 대회’ 본선 현장입니다. <br><br>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경찰청이 후원하는 행사입니다. <br><br>이번 대회 주제는 도로 위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.<br><br>참가자들은 뮤지컬 창작곡과 자유곡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. <br><br>예선에 참가한 20개팀 가운데 10개 팀이 이번 본선에 진출했습니다. <br><br>대상은 등굣길 교통안전 생활습관을 노래한 ‘세이프티걸즈'팀이 받았습니다. <br><br>[세이프티걸즈팀 참가자] <br>"1등이 돼서 정말 기쁘고요. 우리팀들께 정말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."<br><br>최우수상은 교통표지판 종류와 의미를 노래한 '초롱초롱 동요학교'팀에 돌아갔습니다. <br><br>[서범규 /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직무대행]<br>"우리 어린이들이 직접 교통안전을 노래하고 예술로 표현하는 것은 교통안전 확보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."<br><br>채널A뉴스 이새하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이새하 기자 ha1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