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 구성 협상 평행선…아침 회의부터 여야 신경전 <br />민주, 법사위·운영위 요구하며 與에 협상 촉구 <br />박찬대 "與 명단 제출 거부, 일 안 하겠단 선언" <br />국민의힘, "법사위, 운영위는 與 몫" 입장 고수<br /><br /> <br />오늘 자정인 국회 상임위 구성 법정 시한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, 핵심 상임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이견은 여전히 팽팽합니다. <br /> <br />법사위와 운영위원장을 둘러싼 여야 쟁탈전이 계속되는 가운데,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여야 회동도 불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원 구성 법정 시한 마지막 날인데, 현재 여야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 협상이 계속 평행선을 달리면서, 접점 모색도 사실상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상임위인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차지하기 위한 여야 힘겨루기가 여전한데, 오늘 오전 회의에서도 날 선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여당을 향해 상임위 명단 제출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협상이 불발될 경우, 오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법사위와 운영위, 과방위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. <br /> <br />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명단 제출을 거부하거나 지체하는 건 일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자 일을 방해하겠다는 거라고 비판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국민의힘은 오늘 중에 오전 중에 바로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기 바랍니다. 만약 질질 끌거나 제출을 거부할 시 이후 벌어지는 일의 모든 책임은 국민의힘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둡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오늘 오후 야당 상임위 명단을 의장실에 제출하며, 대여 압박을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관례대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야당이 양보하지 않으면, 상임위 명단도 제출하지 않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원 구성 협상 법정 시한 처리를 압박한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이 당선 인사에서 협치를 강조하는 게 아니라, 공개적으로 소수당을 압박하는 초유의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추경호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국민 모두의 국회의장이 되고자 한다면 거대 야당인 민주당의 입장만을 반영해 소수당에 일방 통첩하기 전에 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0714021467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