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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하늘의 도깨비' 팬텀, 역사 속으로...마지막 비행 / YTN

2024-06-07 0 Dailymotion

우리나라 영공을 반세기 넘게 지킨 전투기 F-4 '팬텀'이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역사로 속으로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공군력을 단숨에 압도하며 한때 '게임 체인저'로 불렸던 팬텀의 퇴역식,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마지막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복귀하기 바람. 팬텀 제로-원 출격!" <br /> <br />활주로를 따라 달리던 전투기가 창공으로 날아오르고, 정글 무늬로 도색한 전투기도 뒤따릅니다. <br /> <br />55년간 영공을 지켜온 하늘의 도깨비, F-4 팬텀 전투기의 마지막 비행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최대속도 마하 2.4, 최대 무장탑재량은 7.3톤으로 1969년 도입 당시 최첨단 전투기로 명성을 떨쳤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공군은 팬텀 전투기 전후로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. <br /> <br />팬텀 도입과 함께 소련제 미그기로 무장한 북한에 뒤졌던 공군력을 일거에 뒤집은 겁니다. <br /> <br />[신원식 / 국방부 장관 : 뛰어난 비행성능과 막강한 무장 탑재량 덕분에 전투기, 폭격기, 정찰기의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전폭기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용기한이 연장됐지만, 2000년 이후 추락사고가 잇따랐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퇴역 시기가 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국토 고별비행에도 나서며 국민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형 / 153 전투비행대대장(중령) : 팬텀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었습니다. 팬텀의 임무는 비록 종료되었지만 팬텀 조종사였던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영공을 굳건히 수호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팬텀 전투기가 공군의 주력으로 영공을 지키는 동안 우리 공군 전력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KF-16과 F-15K가 주력 전투기로 이어받았고,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-35A도 도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팬텀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, 첫 국산 전투기인 KF-21 보라매가 그 빈자리를 이어받게 돼 55년간 이어졌던 영공 수호 정신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우영택 <br />영상편집: 이은경 <br />화면제공: 공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072017361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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