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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백날 기침' 백일해 주의보...1년 만에 105배 증가 / YTN

2024-06-08 0 Dailymotion

전염성이 강하고 심한 기침을 보이는 백일해가 올해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폐렴이나 중이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나이가 어릴수록 사망률까지 높아 예방 접종을 반드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뜻을 담아 이름이 정해졌을 정도로 백일해는 격렬한 기침이 장기간 이어지는 병입니다. <br /> <br />전염성이 높은데, 올해 국내 백일해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5월까지 감염자는 1,365명으로,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배나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최근 유행했던 2018년과 비교해도 환자가 6배 넘게 많습니다. <br /> <br />백일해는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침에서 주로 전염되는데, 콧물, 결막염, 약한 기침으로 시작하지만 심해지면 기관지 폐렴, 중이염, 뇌출혈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오한진 /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: 제2급 법정 호흡기감염증입니다. 그래서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를 해야 되거든요. 염증이 기관지염과 폐렴같이 계속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사망할 수 있거든요.] <br /> <br />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더 잘 걸리고 사망률도 높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국내 백일해 환자 가운데 87%가 소아·청소년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영아 시기 3번 등 10대 초반까지 맞아야 하는 6번의 예방접종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과 접촉이 많은 성인도 백신을 맞아야 본인은 물론 병이 아이들에게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양진선 /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 : 영아와 접촉할 기회가 많은 가족 중에 부모님, 조부모님, 보육시설 근무자들에게 접종을 특히 권장하고, 영아가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가임기 여성분이나 임신부의 접종이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올해 미국,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한동안 유행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더 큰 피해가 나지 않도록 18세 이상 성인이라도 10년 마다 재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082157578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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