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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단·쌀 페트병 잇따라 북으로...北, 보복 나서나 / YTN

2024-06-08 0 Dailymotion

탈북민 단체들이 대북전단 살포와 함께 쌀과 USB를 담은 페트병 500개를 바다에 띄워 북한으로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페트병 활동에는 대북전단만큼 민감하게 반응해오지 않았지만, 앞서 전단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만큼 추가 도발 가능성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화도 인근 바닷가에 모인 탈북민 단체가 페트병을 힘차게 바다로 던집니다. <br /> <br />쌀 500㎏을 1㎏씩, 페트병 500개에 나눠 담았고, 1달러 지폐와 드라마 '사랑의 불시착'이 담긴 USB, 그리고 성경도 함께 넣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단체는 2015년부터 꾸준히 같은 방식으로 쌀과 USB 등을 북쪽으로 보내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으로 흐르는 해류를 따라 페트병이 멀게는 황해남도 과일군까지 200㎞ 넘게 흘러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[박정오 / 사단법인 '큰샘' 대표 : 보름에 한 번씩, 한 달에 두 번 정기적으로 보내는 겁니다. (최대한) 많이 보냈으면 좋겠는데 조금 열악하니까 매번 보낼 때마다 쌀의 양은 조금씩 달라질 겁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다른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대북전단이 날라오면 100배로 보복하겠다고 위협한 뒤 이 단체들이 연이어 김 위원장을 비판하는 전단을 살포하며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주 두 차례 오물풍선 살포와 연쇄적인 GPS 교란 공격을 감행했는데, 우리 정부가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가능성 등을 거론하자 오물풍선 잠정 중단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곤 /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: 대북 확성기라는 것은 북한 입장에서 매우 부담이 되는, 어떻게 보면 한국이 북한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수단 중에 하나인 거죠.] <br /> <br />군 당국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지만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9·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한 데 이어 대북확성기 재개 가능성도 열어둔 만큼,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선다면 더 강력한 조치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마영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0822513286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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